방사포에 쓰레기 풍선까지...북 '복합 도발' 재개? / YTN

YTN news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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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쓰레기 풍선 도발, 올해 19번째입니다. 최근에는 우라늄 농축 시설도 공개했죠.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도 재개했죠. 북한이 도발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북한의 도발, 미 대선에는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어서 오십시오.

먼저 쓰레기 풍선을 또 날려보냈네요?

[김용현]
그렇습니다. 19번째인데요.


북한이 이렇게 계속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내는 이유는 어디 있을까요?

[김용현]
심리전입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우리 한국 사회 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남남 갈등을 조장하는 그런 차원에서의 행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위험물질은 계속 발견되지 않고 있어서 다행인데 위험물질을 넣을 수 있을까요?

[김용현]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 당국이 늘 긴장하는 이유 중 하나가 거기에 생물학 물질이랄지 또는 화학물질이랄지 이런 것들이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이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대비는 충분히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했잖아요. 지금 저희 뒤에 화면에도 나오고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시찰하는 모습도 보였고요. 이 우라늄 농축시설이 어떤 곳입니까?

[김용현]
우리가 핵무기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을 핵무기를 개발할 때 원료에 해당하는 핵 물질, 그다음에 핵무기 개발할 수 시설, 핵무기를 만드는 시설, 이 두 가지를 중요하게 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원료에 해당하는 핵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핵무기를 만드는 것은 이제는 아주 보편화된 기술이기 때문에 대학 실험실에서도 원료만 있으면 사실상 만들 수 있거든요. 그렇게 보면 핵 물질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또는 그것을 못 만들게 하느냐, 이게 그동안 IAEA, 미국, 주요 전 세계 국가와 북한 간의 싸움이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아주 수십 년간에 걸친 싸움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 그동안 북한의 핵 물질 생산은 대체로 플루토늄 방식이어서 영변에서 생산을 했죠. 그런데 2010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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