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약 11년 간 머문 제주를 떠나 서울로 이사할 예정인 가운데 새 보금자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효리 부부는 앞서 한 웹 예능 콘텐츠 등에서 연예 활동을 활발히 하기 위해 서울로 이사할 계획임을 밝혔는데요,
서울에서도 종로구 평창동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산 자락과 인접한 평창동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불리는 곳이죠.
생활 편의 시설이 적고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조용하고 쾌적해 치안 유지와 사생활 보호에 유리해 유명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현재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유해진, 김혜수, 가수 서태지와 윤종신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효리 씨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막상 제주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고 밝혔고, 남편 이상순 씨도 "제주는 항상 그리울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제주 집은 팔지 않고, 세를 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효리 부부 뿐 아니라 제주살이를 접고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는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늘면서 2천 명을 훌쩍 웃도는 인구가 유출됐는데, 이는 지난해 순유출 인구보다 500명 넘게 증가한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출생률 저하로 인한 자연감소와 거주비용 증가로 인한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근로환경과 생활물가 등도 인구 유입에 장애물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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