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관악 축제 '세계관악컨퍼런스' 국내 최초 광주서 개최
[앵커]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인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개막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름다운 하모니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경기 광주시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이내 참가국의 국기를 표현한 한복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경기 광주시와 세계관악협회가 주최하고 연합뉴스TV와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2년마다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 네 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경기 광주시에서 개최됐습니다.
광주시는 전 세계 도시들과 치열한 경쟁을 한 결과 유치권을 얻어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관악의 메카로 우뚝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세계적인 관악 축제의 국내 유치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관악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가 13년 만에 아시아에서,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 세계관악컨퍼런스는 폐막일인 2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많은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세계관악협회가 선정한 한국,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8개국 13개 관악 오케스트라 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메인 공연은 매일 두 차례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개최되고,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매일 프린지 공연도 선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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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기자 위유섭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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