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취임 10주년 "수능 논서술형으로 전환해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2033 대입에서 논서술형 평가 전환을 제안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초중등 교육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대입 제도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2033 대입 제도에서 수능에 논서술형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0년간 서열화한 고교체제를 수평적으로 바꾸려 했던 노력이 현 정부의 자사고 존치 결정으로 벽에 부딪혔다고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 계획에 대해선 예산은 물론 인력과 공간이 완전히 교육청으로 이관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원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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