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비에 젖으면서 달리던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청주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전복됐고, 대전에서는 미끄러진 차를 피하려던 차가 또 다른 사고를 냈습니다.
김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SUV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 차 여러 대가 빠르게 지나다녀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어젯밤(29일) 11시쯤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단독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는데,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비룡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터널 인근에서는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 뒤따르던 다른 SUV도 사고를 피하려다 미끄러져 또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 모두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사상구 강변도로에서도 빗길에서 화물차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5톤 화물차와 부딪힌 가로수가 넘어졌고,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씨
YTN 김웅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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