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 온 시간입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가 지난주 언론을 강도 높게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애완견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오늘도 여야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먼저 그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형준]
이재명 대표가 자주 쓰는 말 중의 하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죠. 민주주의의 핵심은 언론의 자유죠. 자신에게 불리한 얘기를 하면 저런 식으로 언론을 비판하다 보니까 말의 신빙성이 일단 떨어지고요.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건 이재명 대표는 이화영 전 부지사 판결문 읽어봤나요? 이게 예를 들어서 검찰이 판결 이전에 기소를 했다고 하면 저런 식으로 주장해도 우리가 확인이 안 된 사항이니까. 검찰에 기소한 시점이 언제죠?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판결이 끝난 후 그 판결에 바탕을 둬서 기소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그것이 이제 와서 이화영이 제정신이냐, 바보냐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어떻게 보면 우습게 보는 발언을 막 하고 있는데, 저렇게 해도 되는 걸까. 오히려 보면 누가 보더라도 재판부의 판결을 우리가 존중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있다고 한다면 2심 판결을 기다리고 3심 판결을 기다려야겠지만 저런 식으로 1심 판결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쌩뚱맞게 상식에 어긋나는 주장이다, 정신 나갔다, 바보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다는 건 적절치 못했을 뿐만 아니라 또 검찰의 애완견이다라고 언론 전체에 대해서 매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이 대표와 민주당이 정상적 판단력을 잃은 것 같다, 사법부를 무력화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배종찬]
저는 제일 중요한 건 방금 전에 김형준 교수도 말씀하셨듯이 차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냉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재판 결과 존중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이 사안이 이재명 대표에 주는 영향, 한편으로 또 검찰도 재판 결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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