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값진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는 KIA의 양현종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2천 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한화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으로 김경문 감독에게 취임 3연승을 선물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양현종의 체인지업에 김민성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릅니다.
18시즌 만에 통산 2천 탈삼진을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2009년 은퇴한 송진우에 이어 KBO리그 통산 두 번째.
이 경기에서 5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2003개를 기록한 양현종은 2048개, 송진우의 대기록에도 성큼 다가섰습니다.
양현종이 마운드를 지킨 6회까지 3대 3으로 맞선 KIA는 8회 초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두 점을 뽑아 롯데전 5연패를 끊었습니다.
김도영의 솔로포로 동점, 김선빈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 한 명의 대투수인 한화 류현진도 kt 타선을 6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류현진 / 한화 투수 : 많이 올라온 것 같고 한국 야구에도 적응이 돼가는 것 같고 계속해서 올라갈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7회 최인호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린 한화는 9회에 노시환의 홈런 등으로 5점을 더해 6대 0, kt전을 싹쓸이했습니다.
두산은 7회 석 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책임진 김재환의 활약으로 NC에 역시 3연승을 달렸습니다.
SSG는 5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오원석을 앞세워 삼성에 4대 0으로 승리했고, LG는 이틀 연속 3타점을 올린 문성주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8대 4로 물리쳤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이경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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