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두산 김재환의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 행진은 이어졌지만, 팀의 연승 행진은 멈췄습니다.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박석민을 앞세운 NC는 SK를 꺾고 2위를 지켜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지순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두산 김재환이 시즌 30호 포를 쏘아 올리며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을 13경기로 늘렸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국내 타자 한 시즌 잠실구장 홈런 기록도 19개로 늘렸습니다.
타이론 우즈의 기록에 5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김재환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김태균의 4안타 등 21안타를 몰아친 한화에 패하며 연승 행진을 8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NC 박석민의 솔로포가 터집니다.
시즌 10호로, 역대 11번째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박석민을 앞세운 NC가 SK를 꺾었습니다.
NC는 두산을 한 경기 반 차로 따돌리고 2위를 지켰습니다.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올렸습니다.
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타선도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넥센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7회 kt의 로맥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은 롯데.
하지만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8회 두 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재역전시켰습니다.
롯데 5연승을 달리며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이 역전 결승타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이승엽의 활약으로 LG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엽은 역대 3번째로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쳐냈습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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