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항공기 지연으로 날린 숙박비, 보상 어려워" 外
잇한 생활을 위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여행가는데 항공편이 지연된다면?
막막하죠, 특히 예약해놓은 현지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참 난감할 텐데요.
이럴 때 여행자 보험으로는 보상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공기 지연 보상 특약은 출발지 대기 중 발생한 식비와 숙박비, 통신료 등 실제 손해만 보상하기 때문에, 예정 목적지에서 발생한 손해는 보상이 어렵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 판단기준'을 발표하면서, 각 특약에서 보상하는 손해 범위에 대해 가입 전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직구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법랑 그릇에 기준치의 4배가 넘는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가 알리와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는 주방용품 58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알리에서 파는 법랑 그릇에서 기준치의 4.14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뮴은 체내 유입 시 신장을 손상시키고 뼈 밀도와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해 물질입니다.
수도권 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개선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양주 덕정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1101번 버스를 출근시간대에 2회 추가 투입하고, 의정부와 잠실을 오가는 G6100번 버스도 1회 더 투입합니다.
그 밖에도 고양 대곡과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교외선이 올해 12월 20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고, 광역버스가 부족한 고양 덕은과 양주 회천지구에는 수요응답형 버스 광역DRT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단오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우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6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서 모두 64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국립 민속박물관에서는 내일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오는 10일에는 단오부채 나누기를 즐기고 수리취떡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토요일인 오는 8일엔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 광장 일대에서 '단오맞이 홍제천 먹거리 장터'가 열립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니까요.
나들이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잇한 뉴스,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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