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올여름 고농도 오존발생 증가 예상…실외활동 주의
오늘도 잇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올여름엔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지난 4월 19일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0일, 45회 발생해 오존경보제 도입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외출과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서울시는 당부했습니다.
일본산 수입 곡류 가공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돼 수입 업자가 해당 제품의 수입을 자진 취하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7일에서 13일까지 진행된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한 곡류가공품 제품에서 1㎏당 1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겁니다.
식품의 방사능 기준치는 1㎏당 100베크렐이어서 해당 제품의 검출치는 기준 이하이기는 하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 어린이 제품에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또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리와 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완구제품 등 88개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튜브 등 여름철 물놀이 기구에서는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나왔고요, 비눗방울 등 액체 완구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직구 이용하실 때 조심하셔야겠네요.
서울시청 지하에 위치해 있는 시민청이 사라진단 소식입니다.
올해 말 철거되고요.
그 자리엔 전시공간인 '서울갤러리'가 들어섭니다.
시민청이 현재 전시나 공연, 휴식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콘텐츠가 부족해서 재단장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입장입니다.
지난해 문 닫은 삼각산 시민청은 조만간 청년 취업사관학교로 탈바꿈하고요, 마곡지구 등 권역별 시민청도 주민편의 시설 등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잇한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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