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外

연합뉴스TV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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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뉴스]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外

오늘도 잇한 소식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슬기로운 생활뉴스 시작합니다.

당초 이번 달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 기간이 2개월 더 늘어납니다.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다음 달부터 인하율은 다소 낮춥니다. 기존 25%였던 휘발유 인하율은 20%로, 경유와 LPG 인하율은 37%에서 30%로 조정됩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전보다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74원, LPG 부탄은 61원 세 부담이 경감됩니다.

다음 달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현재는 거래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데요. 7월부터는 오전 9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환전 편의를 높이고 거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서울 강남과 명동을 지나는 광역버스 22개 노선과 정류장이 오는 29일부터 조정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과 강남을 운행하는 5001번 등 5개 노선은 퇴근시간 강남대로 혼잡을 막기 위해 오후부터 역방향으로 전환해 운행합니다.

또, 성남에서 서울 명동을 오가는 9003번 등 2개 노선은 혼잡이 심한 명동을 우회하도록 회차경로를 남산 1호터널에서 소월로로 조정합니다.

시는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고 계도 요원을 배치해, 이용객 혼선을 최대한 막겠다고 밝혔는데요. 29일이면 다음 주 토요일부터니까요. 해당 노선 이용하시는 분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너무 덥죠. 이른 무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같은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발생한 냉방기 화재는 1,803건이고, 이 중에서 에어컨 화재는 1,265건이라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에어컨의 경우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고, 선풍기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이어 과열 등 기계적 요인도 높았습니다.

냉방기 화재는 더위가 시작하는 6월부터 차츰 늘어나 무더위가 절정인 8월 가장 많이 발생했으니까요, 날이 더워질수록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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