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 기자 김단비 기자 나왔습니다.
Q1. 강형욱 씨 일주일 만에 입장 내놨습니다. 왜 이제서야 해명했다고 합니까.
A1. 해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강 씨는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입을 뗐는데요.
"해명을 준비하면서도 훈련사들을 욕되게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까봐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Q2. 의혹들 짚어볼게요. 먼저, 메신져로 직원들 감시했단 의혹엔 뭐라고 했습니까.
A2. 네, 이 부분은 강형욱 씨의 아내가 답을 했는데요.
일단 "실제로 직원들이 메신저로 나눈 대화 내용을 본 것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메신저의 관리자 자격이 있는 강 씨의 아내가 이 '관리자 페이지'를 둘러보다 특정 요일에 직원들의 메시지량이 비정상적이었다, 그래서 들여다봤다는 건데요.
이 때 직원들이 강 씨 부부 아들에 대한 욕설을 하고 비아냥대는 내용을 확인해 직원들에게 따졌다는 겁니다.
Q3. 탈의실 지켜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요?
A3. 예 탈의실 CCTV 의혹이 제기된 건 현재 경기 남양주 사무실이 아닌 수년전 서울 신사동 사무실 시절인데요.
강 씨는 당시 탈의실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장소는 회의실이라는 겁니다.
굳이 직원들이 옷을 갈아입을 필요도 없는데 그곳이 옷을 갈아 입는 장소였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는 해명입니다.
Q4. 퇴직금을 9670원 줬단 폭로도 있었잖아요.
A4. 예 강 씨는 2016년 일이라고 회상했는데요.
해당 직원과 기본급에 인센티브 10%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해당 직원과 관련 환불 조치가 많았고, 그런 부분을 차감을 해서 인센티브를 계산하는 상황에서 해당 직원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고민하다가 1만 원을 책정하고 세금을 제한 뒤 입금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는데요.
나중에 통화를 하면서 그 부분을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서운함이 풀리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Q5. 그러면 이후 예정됐던 강씨 방송 출연은 어떻게 됩니까.
A5. 강 씨 자신은 방송 관련 언급은 안 했습니다.
다만 KBS는 이 해명 방송 직전에 강 씨 프로 그램에 대한 결방을 결정했습니다.
오는 27일 방영 예정이던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20일 결방이후 2주 연속 대체 편성을 결정한 겁니다.
네 알겠습니다.
아는기자 김단비 기자였습니다.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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