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헬기 추락' 이란 대통령 사망…중동 정세 어떻게?


'테헤란의 도살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란의 2인자로 꼽혀온 인물이었던 터라 가뜩이나 살얼음판인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음모론이 나오는 등 논란인데요.

혼돈에 빠진 이란, 그리고 중동 정세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란의 현재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나요?

이란의 통치 체계가 궁금해지는데요. 최고지도자가 있고, 그 밑에 대통령이 있는 건가요?

헬기 사고로 사망한 이란의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어떤 인물인가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졌나요?

일각에서는 최근 이란과의 공방전을 벌인 이스라엘이 헬기 사고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의 전말을 아는 사람이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란 내부 소행 아니냐는 의혹도 있죠? 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란의 유력한 차기 주자였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후계 구도를 둘러싼 권력 투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란의 권력층, 혼란에 빠질까요?

당장 이란 최대의 현안은 6월 28일날 치러지는 대통령 보궐선거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란은 사면초가입니다. 미국의 제재로 외교·경제적 고립이 계속되고 물가가 폭등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의 갈등으로 군사적 긴장감까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란과 관련 있는 나라들과의 관계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펴보겠습니다. 헬기 추락 사고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지난 4월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첫 공격을 시작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는데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십니까? 이스라엘은 라파 작전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전쟁의 고삐를 늦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슬람 수니파 맹주로 시아파 국가 이란과 앙숙 관계인 사우디도 "이란을 지지하고 이란 정부가 필요한 어떤 것이라도 지원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중동 전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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