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유튜브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사과 外
▶ 유튜브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사과
구독자 3백만 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사과하고 영상을 내렸습니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경북 영양 여행 콘텐츠를 올렸는데요.
일부 표현을 두고 지역 비하 구설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피식대학' 측은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는데요.
'피식대학' 측은 "재미를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직접 언급한 제과점과 식당에 방문해 사과했다"고 밝혔는데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번 논란 이후 10만명 가량 줄어든 상황입니다.
▶ 신임 총통 취임 앞둔 대만 국회서 여야 '난투극'
대만 국회의원들이 '쟁점 법안'을 놓고 국회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지난 17일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에서 내놓은 국회 개혁안에 여당 민진당 의원이 반발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진 건데요.
민진당 의원들은 의사진행을 막으려 연단으로 올라가 점거를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는 국민당 의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물리적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먹질과 발길질이 오가기도 했고 일부는 연단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면서 부상으로 병원으로 실려 간 의원들이 총 6명에 달했습니다.
총통 취임식을 사흘 앞두고 벌어진 이번 폭력 사태는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로이터는 "대만이 난폭한 민주주의 국가여서 입법원 내에서 가끔 갈등이 일어난다"며 "라이칭더 정부가 집권한 이후에는 불안과 의회 갈등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고, BBC는 "대만이 가장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 미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 폐업…"아듀 화산쇼"
카지노 도시로 유명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에 대형 리조트 건설 붐을 일으킨 미라지 호텔카지노가 오는 7월 문을 닫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일대 최초의 대형 리조트로 1989년 개장한 미라지 호텔이 7월 영업을 종료합니다.
카지노 거물 스티브 윈이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테마로 건설한 이 호텔은 1990년대 스트립 일대에 호텔 건설 붐이 불게 한 시초가 됐으며, 인공 호수와 화산 조형물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무료 '화산 쇼'로도 유명합니다.
이 호텔을 소유한 하드록 인터내셔널은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거쳐 210m 높이의 기타 조형물을 갖춘 새 호텔 '하드록 라스베이거스'를 2027년 개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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