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상승행진을 이어가던 우리 증시가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에 이틀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고, 원-달러 환율이 10원가량 올랐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770선을 노크하던 코스피가 다시 2,720선으로 물러섰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0.06% 내린 채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다 1.03% 하락한 2,724.6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0.15% 내린 869.06으로 시작해 1.76% 하락한 855.0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에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장 중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에 하락 반전한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9원 오른 1,354.9원에 마감했습니다.
[서정훈 /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 : (美) 고용시장 냉각 흐름이 약화되었고, 이에 주요 연준(Fed) 인사들의 섵부른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매파적 성향의 강화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강달러 흐름을 반영하면서 전일의 급락양상이 되돌림 되며 상당 부분 상승 되돌림 되는 양상이었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만에 금리 인하 전망이 뒤바뀌면서 우리 증시와 외환시장 분위기도 급랭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 변화가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YTN 류환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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