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할 것 없이 모두 하락 마감
코스피 0.42% 내린 2,670.43으로 장 마쳐
코스닥도 0.94% 떨어진 852.42로 거래 끝내
이란, 이스라엘 공격해 중동발 위기감 고조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동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가 출렁였고, 원화값도 하락해 환율이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우리 증시 상황부터 살펴보죠.
[기자]
우리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하락 출발해 내림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 내린 2,670.4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2,640선을 위협받았지만, 이후 하락분을 만회했습니다.
코스닥도 0.94% 떨어진 852.42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동발 위기감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가 출렁인 겁니다.
원화 값도 내렸습니다.
오전 한때 1,386원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지난 2022년 11월 8일 1,394.6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후 오름폭을 줄이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8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수치로도 17개월 만에 최고치로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이렇게 증시와 환율이 변동 폭을 다소 줄인 채 마감한 건,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이 확전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 오전에는 우리 증시와 환율이 출렁였는데요.
중동발 위기에 시장 불안감이 커진 탓인데, 오후 들어 다소 진정된 채 마감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아침부터 잇따라 메시지를 내면서 과도한 불안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변동 폭을 줄인 건데요.
우선 최상목 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이 과도하게 출렁인다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중동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당국도 ... (중략)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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