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대학 측에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을 두고 있는 전국의 대학 40곳에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의 검토를 거쳐 학사운영 방안을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교육부는 탄력적 학사운영 추진 계획과 예과 1학년 학사운영 관련 조치계획 그리고 임상실습 수업 운영 관련 조치계획 등으로 나눠 의대생들의 수업 출석현황과 유급 방지 대책 등을 내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사운영 방안의 예시로 유급 절차와 시기, 기준 등을 재검토하거나 학기제 수업을 학년제로 바꾸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선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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