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공기질 비상, 대부분 '매우 나쁨'…동쪽 황사 위기경보

연합뉴스TV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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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공기질 비상, 대부분 '매우 나쁨'…동쪽 황사 위기경보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이틀째 눈과 코가 답답합니다.

이 사진은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사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뿌연 모래먼지로 뒤덮여있습니다.

오늘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요.

실내에 머무시는 분들도 창문 등을 점검해서 모래먼지의 유입을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먼지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오전보다 대기질이 더 악화됐고요.

이렇게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공기질이 가장 나쁜 곳은 울산입니다.

현재 울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342㎍으로 평소보다 일곱배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울산 뿐만 아니라 동쪽 많은 지역에서도 먼지 수치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과 경북, 울산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동쪽 지방은 종일 대기질이 무척 나쁠 걸로 예상되는 데다가, 내일도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때문에 영동과 경북은 황사 위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도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요.

날은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 20.7도로 온화한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6도까지 오르겠고요.

금요일인 모레는 대구지역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열기를 식혀줄 비 소식이 나와 있고요.

황사는 내일 서쪽 지방부터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포근 #황사위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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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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