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성 화학물질' 배출 늘어…전체 화학물질 배출은 감소
하늘과 하천으로 배출된 발암성 화학물질이 늘어 치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대기나 수계로 배출된 화학물질은 6만 1,035톤으로 2021년보다 6.4% 줄었습니다.
그러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성 물질 70종 배출량만 보면 1만 2,087톤으로 같은 기간 2.4% 늘었습니다.
또 환경부가 2020년부터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를 적용하고 있는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 9종 배출량은 2022년 7,182톤으로 4.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종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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