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멤버십 월 회비 58% 인상…7,890원
신규 회원은 7,890원…기존 회원은 8월부터 인상
배송·반품에 OTT…최근 음식배달로 서비스 확장
■ 진행 : 이현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말 안 오르는 게 없는 그런 상황에서 그나마 배달비가 무료가 된다라고 좋아했던 분들도 최근에 쿠팡 같은 경우는 프리미엄 회원비가 58%나 한 번에 인상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좀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쿠팡도 이탈 고객들을 잡기 위해서 서비스 확장한다고요?
◆허준영> 그러니까 지금 쿠팡 같은 경우는 최근 들어서 계속해서 유료 회원들에게 무료 배송, 무료반품, 거기다가 OTT라고 하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같은 무료 회원권 같은 것도 주면서 거기다가 가장 최근, 저번달 말부터 쿠팡이츠라고 하는 배달에서의 무료배달까지 무료가 확대가 돼왔습니다. 쿠팡 측에서는 최근 들어서 유료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 게 결국 로켓배송 같은 배송 지역을 확대하고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까 서비스 품질이 나아지는 부분이 있고 이렇게 서비스 품질을 나아지게 하려다 보니까 비용이 조금 더 발생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걸 현실화하는 부분이 있다라는 얘기들을 하는데요. 시장에서는 약간 어떻게 보는 부분도 있냐 하면 최근 들어서 알리나 테무 같은 중국산 중저가 브랜드들의 체인들이 들어오면서 결국 이런 데 대응하기 위해서 투자를 위해서 현금을 쌓으려고 하는 수단 아니냐라고 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쿠팡 같은 경우는 알리가 최근에 3년간 한 1조 5000억 정도 우리나라 시장 공략에 투자하겠다고 얘기한 바로 직후에 우리도 2026년까지 3년간 3조 이상 투자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이 투자에는 자금이 필요하죠. 외부에서 차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쿠팡에서 일부는 이렇게 유료 회원 가격 인상하는 것을 통해서 자금을 확보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얘기를 그러면 더 크게 해석해 보면 무엇이냐라고 생각해봤을 때는 결국 중국이 최근에 경기가 그렇게 좋지 않잖아요. 중국의 소비가 부동산과 관련돼서 어쨌든 간에 소비도 잘 살아나지 않고 내수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중국 기업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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