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유명인 사칭 범죄 주의보...당사자에게 직접 듣는다 / YTN

YTN news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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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존 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명인을 사칭해 온라인상에서 투자를 권유하거나 돈을 빌리는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사칭으로 피해를 입은 유명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사칭 피해 당사자이신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범죄 현황과 예방법,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사실 대표님 모시고 좀 더 건설적인 이야기를 하면 좋은데 지금 오늘은 사칭 피해자이자 또 공동 대응을 하고 있는 당사자로 자리에 모셨습니다. 본인을 사칭하는 투자 리딩방이 있고 또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언제 알게 되셨습니까?

[존리]
글쎄요, 한 1년 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전화가 와서 제가 평소에 하던 얘기랑 다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주식을 가르쳐주겠다. 그리고 나한테 돈을 보내면 크게 벌어주겠다,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그래서 깜짝 놀랐죠. 그래서 경찰에 신고도 하고 했는데 당장 제가 금전적으로 손해본 게 없기 때문에 수사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받았어요. 그런데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이나 이런 게 한국은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됐었죠.


사칭 피해를 당하기는 했지만 또 금전적 피해는 없다 보니까 뚜렷한 대응 방안이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말씀이신데요. 최근에 큰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존리 대표를 사칭한 일당 17명이 붙잡힌 일이 있었습니다. 이거 어떤 사건이었습니까?

[존리]
저도 잘 몰라요. 저도 보도를 통해서 알았고요. 보니까 굉장히 큰 조직이었던 것 같고 또 해외에서도 범인들이 있고. 그러니까 잡기 힘든 그런 구조를 이용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저는 이게 시작에 불과하겠다. 그래서 앞으로 피해자는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테크놀로지는 계속 더 발전하거든요. 그래서 다방면으로 우리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잘못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이 사건을 잠깐 또 정리를 해 드리면 중국이나 캄보디아 같은 해외에 사무실을 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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