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벨트 표심은 어디로' 경남지역 사전투표소 상황
[앵커]
다음은 낙동강벨트를 끼고 있는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격전지가 있는 곳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영민 기자.
[기자]
네, 저는 경남 김해에 마련된 장유3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도 오늘 오전 6시 정각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오전에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오후가 되자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투표장을 찾는 모습인데요.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주밖에 시간이 안 되기도 하고 유권자로서 한 표 행사를 빨리하고 싶어서 일찍 나오게 됐습니다."
경남에서는 모두 305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전체 유권자는 277만여 명으로 지난 21대 총선 때보다 1.6% 줄어들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9.41%입니다.
하동 지역이 17.83%로 가장 높고, 창원시 성산구가 7.08%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27.59%를 기록했는데요.
전국 평균인 26.69% 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경남에는 16개 선거구에 모두 37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습니다.
특히,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이곳 김해와 양산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이번 사전투표의 표심에 여야 모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대부분 오늘(5일) 오전 사전 투표를 마치고 막바지 선거유세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김해에서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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