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화 제의 환영"…만남 성사 가능성에도 긍정적
"만남엔 ’의미’ 있어야"…’2천 명 철회’ 조건은 유지
정부 "시간·장소·주제 모두 열어놓을 것" 연일 대화 요청
의대 교수 사직 계속…수술·외래진료 대폭 줄어들 듯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에 대화를 제안한 지 사흘째인 오늘 아직 전공의들의 답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의사협회에서도 대화 시도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 나와 대화가 성사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평정 기자!
아직 전공의의 통일된 답변은 나오지 않았군요?
[기자]
네, 대화 제안에 대한 전공의 답변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부에선 여러 의견이 나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대해 의사협회는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대통령과 전공의 대화는 의협에서도 먼저 제안했었다며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하고 실제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공의와 교수 단체, 그리고 의사협회가 공통적으로 요구해온 의대 2천 명 증원 철회 입장은 그대로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시간과 장소, 주제까지 모든 사안에 대해 열어놓고 경청하겠다며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연일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 52시간 이내로 근무하는 준법 투쟁을 넘어 외래진료 최소화를 선언한 상황인데요.
의료역량 감소 모습도 계속 감지돼 그제 기준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7가지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하나라도 진료를 제한한 경우는 1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료 축소 대비를 위해서는 지난달 말 허용된 의료기관 비대면진료의 적용 기관에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도 포함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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