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조금 전에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지금 의료 개혁 문제 한 7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 방침에 전공의 등의 집단 반발 7주 째 이어지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를 했습니다. 일단은 윤석열 대통령 국민께 송구합니다, 이런 소회를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윤석열 대통령 송구합니다, 이야기했고요. 오늘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담화가 굉장히 길게 나왔는데 이것만 아시면 돼요. 송구합니다, 하고 밝히면서도 의대 증원 2000 명 늘리는 것에 대해서 지금 의사들이 반발을 하고 있으니 당신들이 합리적인 안이 있으면 가지고 와보시오.
그러면 정부는 그것을 논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한 번 상의를 해볼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합리적인 대안이나 그렇지 않고 막 던지기 식으로 무언가 요청을 해올 때는 대한민국 정부로서는 그런 것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장시간 담화의 핵심 포인트 내용입니다. 어떻습니까, 여선웅 행정관님.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개혁 문제와 관련해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먹힐까요?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국민의힘 후보 입장에서 보면 약간 안타까운 담화가 아니었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여러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 문제 숫자 2000 명 숫자를 유연하게 가면 선거에 도움이 된다, 이런 세간의 평가들이 있는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정부의 의대 증원 문제 찬성하기 때문에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이야기가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사실은 민주당도 원론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고 예전에 문재인 정부도 의대 증원하려고 했다가 코로나 사태 맞으면서 사실은 성공하지 못했거든요.
선거 유 불리를 떠나서 어쨌든 전 국민적인 찬성이 있는 의료개혁 이슈 문제에 정부가 잘 추진했으면 좋겠고. 다만 지금 계속 이야기 나오고 있는 의료 공백 문제 같은 경우에는 모든 개혁 이슈들이 사실은 내홍이 길어지면 내홍이 길어질수록 양비론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개혁 종용도 떨어지고 이번 윤석열 정부가 지금까지 연금 개혁이니 공무원, 노동 개혁한다고 했었는데 잘 추진이 안됐었는데. 의료 개혁 문제만큼은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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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