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오늘 의료개혁 대국민담화…총선 막판 변수는?

연합뉴스TV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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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오늘 의료개혁 대국민담화…총선 막판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의정 갈등에 대한 대통령의 전향적인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총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돌발 변수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잠시 후,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대국민담화는 어젯밤 10시가 넘어, 언론 공지를 통해 알려졌거든요. 그만큼 긴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긴급히 대국민담화를 발표를 하게 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관심인데요. 이번 갈등의 최대 쟁점인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안에 대한 변화된 입장 등, 전향적인 메시지가 담길 가능성도 있을까요?

총선 본 투표는 이제 9일, 또 사전투표는 4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거든요. 오늘 담화 내용에 따라 총선 표심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총선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막판 돌발 변수'에 바짝 긴장한 모습인데요. 한국일보가 전국 격전지 6곳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물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섭 대사 논란이나 후보자들의 막말 논란 등을 압도하고 있는 건데요. 이번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물가를 제외한 총선 '변수'들을 짚어보면요. 역시 이종섭 전 대사 사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지난주, 대통령이 이 전 대사의 사의를 재가하면서 '사실상 경질'했거든요. 실제 표심에는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경남 김해을의 조해진 후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에게 '국민에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권심판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이는데, 조 후보는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였고, "국정 과제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당이 원내 1당을 얻지 못하면, 모든 당선자들이 의원직을 총사퇴하겠다고 지금 선언하라고 경고하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대통령이 이런 입장에 귀를 기울일까요?

또 다른 변수는 역시 후보들의 잇단 '부동산 논란'인데요. 우선 민주당에서는 양문석, 공영운 후보에 이어 이번엔 양부남 광주 서구을 후보가 서울 한남동의 재개발지역 내 부동산을 자녀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양 후보는 두 아들을 대신해 증여세를 대신 내줬다는 의혹도 제기됐거든요. 양 후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꼼수 증여나 갭투자 등은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양문석 후보가 자신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이 이를 조목조목 반박해 눈길을 끕니다. 양 후보의 "자신의 편법 대출로 인한 피해자가 있냐"는 질문에 "국민 모두가, 특히 대출 못 받은 소상공인이 피해자"라는 식으로 반박한 건데요 특히 한 위원장, '사기대출'이라고 언급한 자신을 고소하라며 양 후보 '고발'을 예고하기도 했거든요. 이런 양측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새마을금고 직원이 '사업자 대출'을 먼저 제안했다는 것을 두고는 금고 측과 양 후보 간에 '진실 공방'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오늘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현장검사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결과에 따른 표심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부동산 관련 의혹이 불거진 건 여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친 찬스를 통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동작갑의 장진영 후보가 재산신고를 한 지 하루 만에 약 7억 가까이를 늘려 정정 신고를 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당초, 부동산 투기 의혹을 가리기 위해 축소신고를 한 것 아니냐"며 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이 의혹은 어떻게 보십니까?

총선 막판, 여야의 거칠어진 입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목되는데요. 특히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의 입이 상당히 거칠어지고 있거든요. 특히 인천 서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는 '그동안 인천서구 주민들이 들쥐만 뽑았다"고 언급해 논란인데, 박 후보의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반면 민주당은 후보의 과거 발언으로 곤욕입니다. 특히 '대파 발언'으로 화제가 된 이수정 후보의 상대 후보, 김준혁 후보가 과거 유튜브에서 수원 화성을 여성 신체 부위와 비교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당이 강하게 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김 후보 측은 "관련 기록과 증언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위안부 피해자 관련 발언은 '확인된 바 없다'는 단서를 달았다고 해명했습니다만, 수습될 수 있겠습니까?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남편의 '전관예우' '다단계 사기 업체 변호' 논란 등이 불거진 비례 1번 박은정 후보에 대해 "사퇴는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이미 "사과를 했다"는 게 이유인데요. 이를 두고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안대희 변호사가 고액수임료 논란으로 낙마한 것을 두고 "깔끔한 처신"이라고 평가하거나 "추천한 김기춘 등 청와대 참모진의 무감각과 무능력이 더 문제"라고 조대표가 비판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내로남불' '내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후보 간의 TV 토론회가 오늘 열립니다. 토론회는 '녹화'로 내일 저녁 9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른바 여야 잠룡들의 대격돌인 데다, 최근 양측 신경전도 거센 상황이다 보니, 토론회 분위기도 궁금하고요. 또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쏠리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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