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종 이전 공약 효과일까요.
이세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가 올랐고 민주당은 4%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이 20%대로 내려간 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여 만입니다.
가장 많이 출렁인 지역은 충청지역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한 주 사이에 15%포인트가 올랐는데,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충청권역 선거대책위원장(어제)]
"여의도 국회를 이곳 세종시 바로 이 곳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을 명문화 하는 법안입니다 여러분!"
텃밭 대구경북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6%p 올라 보수 결집 조짐도 포착됐습니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바닥은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범야권으로 넓히면 야권이 강세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에서 빠진 지지율만큼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을 합친 범야권 지지율은 41%로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낙동강벨트가 포함된 부울경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6%포인트 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최창규
이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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