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시작...한동훈은 가락시장, 이재명은 용산 [띵동 정국배달] / YTN

YTN news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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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습니다.

어제 현장으로 가보시죠.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0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시장 물가를 챙겨 봤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물가 문제는 항상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으시니까 저희가 겸허하게 조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방문 장소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것도 치솟은 과일과 채소 가격이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국민들께 저희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가락시장에서 0시에 출발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동시에 야권에 대한 공세도 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범죄연대세력을 심판하겠다며 이·조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말한 건데요.

그러면서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차에서 내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옷차림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파란색 점퍼를 입고 경남 거제 계룡산을 찾았는데요.

[문재인 / 전 대통령 : 거제가 대통령을 두 명을 배출했는데 그 거제의 기운, 기운의 뿌리(가 계룡산이에요.)]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점퍼를 찾아 입고 자신의 고향 거제에 후보 지원을 위해 나선 겁니다.

[문재인 / 전 대통령 : 나도 오늘 응원하고 격려하려는 마음 표현하려고 옷도 파란 옷 입고 왔는데 오랜만에 파란 옷 찾느라고 힘들었어요]

이런 문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거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에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에 참석합니다.

용산을 출정식 장소로 선택한 건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기 위한 거라는 해석입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이어 서울 중·성동갑 지원에 나서는데 이곳에서 공천 배제된 대표적인 '친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유세에 나설 ...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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