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도 "86 용퇴" vs "뺄셈의 정치" / 이언주 복당?...커지는 파열음 [띵동 정국배달] / YTN

YTN news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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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대진표가 완성되기 전부터 여야 예비후보들 사이 공방이 치열합니다.

이 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자 국민의힘은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은 운동권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임종석 / 전 대통령 비서실장 (29일, 유튜브: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저도 대학에서 제 전공이 무기재료 공학입니다, 신소재 공학. 저도 연구자, 교수가 돼서 연구하는 미래를 꿈꿨어요. 그런데 소박한 꿈과 일상이 군부 쿠데타 세력에 의해서 무너진 거예요. 저의 일상을 깨고 여러 번 도망가고 싶었지만 견뎌내면서 싸운 거거든요. 그것이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저는 그것을 훈장으로 생각해본 적 없어요.]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임 전 실장을 겨냥해 운동권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이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죠.

어제는 86세대를 둘러싼 공방이 선거의 핵심 쟁점은 아니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희숙 / 전 국민의힘 의원 (유튜브: JTBC '장르만 여의도') : 약간 이게 식탁으로 얘기하는 게 좀 실례인가 이렇게 좀 약간 어리굴젓 같은 느낌? 그러니까 이걸 이걸 이상하게 하지 말고 식탁에서 이런 게 어리굴젓 같은 게 있으면 입맛을 확 당기잖아요. 그런데 메인디시는 아니잖아요. 메인디시는 그 지역의 가능성.]

결국 지역의 발전 가능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그런데 86세대의 용퇴, 세대 교체 요구는 민주당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호 /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젊은 후배들 입장에서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정도의 인지도면 정말 용산 같은 데 출마해야 되지 않았나. 그 정도 인지도, 그 정도 정치적 자산이면, 이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말 윤석열 정권의 중심에서 한번 맞붙어야 된다. 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런 주장이 당내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 이 대표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며 당내 분란이 오히려 더 심해지고 그럴 때마다 이재명이 소환된다]

당 안팎에서 86세대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86 운동권 출신 의원들은 어떤 반응...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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