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 강원 산간 폭설…미끄럼 사고 주의

연합뉴스TV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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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 강원 산간 폭설…미끄럼 사고 주의

전국에 봄비가 흠뻑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구름이 발달해 있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은 눈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눈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심히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대부분 내일까지 오전까지 이어질 텐데요.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60mm 이상, 경남에도 최대 40mm의 봄비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충청 이남에 최대 30mm, 서울 등 수도권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과 일부 내륙에서는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강원 산간 지역에 폭설이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의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최대 20cm 이상의 큰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무거운 눈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초속 15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더라도 튼튼한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지만, 종일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동해안은 눈이 오후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고온 현상은 누그러졌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4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1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6도, 광주가 7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대구와 부산이 12도로 예년 이맘때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

목요일에도 또다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대설특보 #전국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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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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