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내일까지 전국 비…강원 산간 최고 30㎝ 폭설

연합뉴스TV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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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내일까지 전국 비…강원 산간 최고 30㎝ 폭설

[앵커]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비나 눈이 예상되면서 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까지 발령이 돼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부지런히 출근 준비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요.

여기에 비도 내리고, 길이 언 곳들도 많아서 천천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양도 제법 많겠습니다.

그 사이 전국에 최고 80mm, 강원 영동 지역에는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텐데요.

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원 산지에는 무려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강원 북부 산지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요.

모든 해안에는 강풍 특보,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점차 내려지겠습니다.

내륙에서도 해상에서도 틈틈이 시설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혹시 비가 그치고 급격히 추워지진 않을까 걱정도 되실텐데요.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은 5.5도로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상태고요.

한낮에는 7도까지 올라서 제법 온화하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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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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