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전국 비·눈…강원 산간 내일까지 최대 15㎝ 폭설

연합뉴스TV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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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전국 비·눈…강원 산간 내일까지 최대 15㎝ 폭설

절기 '경칩'인 오늘, 날은 온화한데요.

곳곳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충청 이남과 영동을 중심으로 비 구름대가 머물고 있는데요.

차츰 서울 등 수도권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많게는 60mm 이상, 동해안에도 최고 30mm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에 5~20mm, 서울에는 1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남부 산지는 눈이 내릴 텐데요.

특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경북 북동 산지에도 최고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질 걸로 보이니까요.

교통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해안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5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내일도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도, 대전 3도로 출발해서 중부 지방의 낮기온 대부분 10도를 웃돌겠고요.

창원이 6도를 시작해서도 창원이 6도로 시작해서 낮 기온은 광주 13도, 대구와 부산이 11도로 예년 이맘때 날씨가 함께 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는 내일도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주 후반 무렵 서울의 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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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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