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다음 달 10일까지 예정된 5차례의 해외 공연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임윤찬의 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IMG아티스츠에 따르면 임윤찬의 손에 무리가 와 현지 시간 27일부터 유럽에서 열릴 예정인 5건의 공연을 중단하고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임윤찬은 콘서트들을 할 수 없게 돼 마음이 아프고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가까운 시기에 오케스트라들과 공연장에서 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IMG아티스츠는 임윤찬의 이번 공연 취소에 대해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을 갖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소된 공연은 27일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30일 스페인 페랄라다 페스티벌, 4월 6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4월 8일 런던 위그모어홀, 4월 10일 밀라노 음악원 공연 등 5건입니다.
임윤찬은 다음 달 25일, 26일, 28일에는 미국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예정돼 있고, 국내에서도 오는 6월 전국 순회 리사이틀을 열 예정입니다.
YTN 김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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