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육지로 크림반도 간다"...대선 승리 후 첫 군중 연설 / YTN

YTN news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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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한 뒤 가진 첫 군중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새 영토를 거쳐 육지로 크림반도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병합 10주년 콘서트에서 "돈바스와 노보로시야 지역이 고국으로 오는 길은 더 어렵고 비극적이었지만 우리는 해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새 영토를 거쳐 크림반도로 갈 수 있는 철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도네츠크, 마리우폴까지 이어지는 철도가 복원됐다고 들었다며 "우리는 이 작업을 계속해 기차가 세바스토폴까지 직접 이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바스토폴은 크림반도의 항구도시입니다.

그러면서 "이 철도는 크림대교를 대신해 크림반도로 가는 대안 경로가 될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함께 전진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붉은광장에는 공연 시작 6시간 전부터 인파가 모여들었고, 군중들은 국기를 흔들며 '러시아! 러시아!'를 연호했습니다.






YTN 김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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