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다저스 로버츠 감독 "치어리더들 응원 신선해" 外
▶ 다저스 로버츠 감독 "치어리더들 응원 신선해"
어제(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A다저스·샌디에이고 선수들과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 간의 첫 연습경기가 있었는데요.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 한국 치어리더들의 응원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경기가 끝난 후 로버츠 감독은 "치어리더들이 경기 내내 열심히 응원하더라"며 "경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에너지가 넘쳤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치어리더들이 주도하는 응원은 MLB에 없는 문화라 신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LB는 이번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한국의 야구장 응원문화를 접목하겠다며 키움 응원단 업체를 응원 대행업체로 선정하고 응원전을 준비했는데요.
어제 연습경기에서 키움 응원단은 KBO리그 경기처럼 3루 단상에서 응원전을 펼쳤고, 국내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로 꾸려진 다저스 응원단은 1루 단상에서 다저스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대학로 소극장 학전의 마무리를 위해 1억 원 이상의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전의 마지막 콘서트를 기획한 가수 박학기 씨는 "이수만 형님이 학전을 정리하는 비용으로 필요한 금액 이상을 기부해줬다"고 말했습니다.
학전은 만성적인 재정난과 김민기 학전 대표의 건강 악화가 겹치며 지난 15일 폐관했는데요.
이수만 씨의 기부금은 학전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으로 사용됐습니다.
이수만 씨는 평소 주변인들에게 김민기 대표를 "대한민국 가수들의 초석을 다진 매우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남서 80세 운전자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
어제(17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재대로 구룡터널 인근에서 80세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입하다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마을버스 두 대를 포함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부딪힌 건데요.
이 사고로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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