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하느라 불참"…휘문고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

지난해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이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불참하고 있다는 민원이 교육청에 접수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현재 학교 측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탄원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농구부원 학부모들은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한 현 감독이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사실상 훈련을 맡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측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특별장학 실시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곽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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