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국민의힘, 모든 지역구 공천…민주, 다음 주 선대위 출범

연합뉴스TV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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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국민의힘, 모든 지역구 공천…민주, 다음 주 선대위 출범


제22대 총선을 위한 두 거대 정당의 지역구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254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공천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전망입니다.

정치권 이슈,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죠.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는 '모든 지역구 공천입니다. 각 당의 공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38개 지역구의 후보 공천을 남겨둔 상탭니다. 그 중에 호남 지역도 포함돼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2008년 총선 이후 16년 만에 전체 지역구를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선 광주와 전남·북에 각각 1석씩 얻어서 '호남 3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호남지역에서 당 지지율이나 과거 총선 성적표를 보면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살았던 분당 양지마을을 찾아 지역 주요 이슈인 '재건축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 최근 수도권 험지 방문을 이어가고 있죠?

성남을 찾은 한동훈 위원장은 "우리가 성남을 누빌 때, 같은 시각에 이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켰는데요. 최근 한 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거야 심판론의 틀 안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어요?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각각 60대·70대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폭력 사태,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혁신 통합 공천 혁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8일) 공관위 활동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경선 지역의 현역 교체율이 역대 최고 45%를 기록했다면서 이번 공천은 '혁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역 교체 열망이 반영됐다고 자평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용산의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 특권 공천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 방탄 공천"이라고 비판했어요?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은 그야말로 시스템에 의한 혁신공천"이라며 "혁신공천을 넘어서서 공천 혁명에 이르고 있다"고 자평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위원장도 민주당은 '막장 공천'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사인 김동아 예비후보가 서대문갑 경선 후보로 뒤늦게 명단에 오른 것을 두고 논란인데요?

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전망이죠. 김부겸 전 총리에게 총선을 이끌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는데요. 김 전 총리는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선대위원장 유력 후보군으로는 김부겸 전 총리 외에도 이해찬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불출마를 선언한 초선 이탄희 의원 등이 거론되지 않았습니까? 각각의 인물이 갖는 상징성이 큰데, 지금의 민주당 상황으로 볼 때 어떤 인물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마지막 키워드는 '여·야 지지율 팽팽?'입니다. 오늘(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로 양당 모두 전 주 조사 대비 하락한 수치입니다. 양당이 30%대 지지율을 보이면서 아직은 총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조국혁신당은 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제3지대 정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이 오늘 입당하면서 '원내 정당'이 됐습니다. 황 의원은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오늘(8일) 입당식 후에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 시사했고요. 조국 대표가 직접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도 내비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짜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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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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