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운전자 마약 처방' 의사, 혐의 인정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의사 염모씨 측은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인정한다"며 "중범죄를 저지르고 여러 피해자에게 고통을 준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염씨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프로포폴 등을 투여하고,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습니다.
또 수면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불법 촬영하고, 일부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홍석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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