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교육비 부담 10% 급증…물가상승률 3배
수능 킬러문항 출제 배제와 늘봄학교 확대 등 정부의 사교육비 종합 대책에도 사교육비 지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월평균 39만 9,375원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의 세 배에 가까운 증가율입니다.
지난해 사교육비 부담이 커진 건 의대 열풍 속 수능 초고난도 문항 배제 논란 등이 겹치면서 수험생 혼란이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진기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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