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 26조원…역대 최대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액이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하며 2007년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재작년 사교육비 총액을 넘어섰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오늘(7일)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 원으로 23조 4천억 원을 기록했던 2021년보다 10.8% 늘었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3.1% 증가한 11.9조 원, 중학교는 11.6% 늘어난 7.1조 원, 고등학교가 7조 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어났습니다.
또,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 대비 2.8%p 증가했고, 학생 한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시 2022년 41만 원으로 재작년 대비 11.8% 늘어났습니다.
곽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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