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 지역구 현역 모두 공천…민주, 비명계 4명 경선
총선 한 달 앞, 국민의힘이 지역구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컷오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지역구 현역 의원들은 모두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민주당도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 친명계로 분류되는 지도부가 모두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두 분과 관련 얘기 짚어봅니다.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오늘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역 의원과 전현직 지도부 간 3파전이 치러지는 양천갑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결과도 관심이었는데요. 용산 대통령실 출신 행정관들은 대거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선 결과 예상하신대로였나요?
충북에서는 정우택, 박덕흠, 이종배 의원 등 현역 중진 의원들이 대거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현역이 아닌 비례대표 이태규 의원만 김선교 전 의원에 패배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현재까지 지역구 의원이 컷오프 사례가 한 것도 나오지 않으면서 현역 물갈이 폭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동일 지역구 3선 의원들이 감점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살아남았다고 설명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은 경선 결과 집계 과정을 후보자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이재명표 지록위마 공천"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건데요. 이런 결정은 어떻게 보세요?
그러나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 기여도를 평가해 공천에 반영하는 것을 두고 시스템을 빙자한 한동훈 사천"이라고 지적하며 양측이 서로를 향해 사천 지적을 제기하고 있거든요?
혁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지금까지 국민의힘 공천은 상대적으로 잡음은 적은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영남과 강남 공천이 관건인데요. 이른바 '텃밭' 공천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민주당도 오늘 21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정청래·서영교 등 친명계 지도부가 대거 단수 공천됐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송갑석 의원을 비롯해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대거 경선이 확정됐는데요. 오늘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동료 의원 평가에서 0점을 받은 사람이 있다고 언급한 것도 논란인데요. 비명계에서는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한동훈 위원장도 이 대표의 이 발언을 지적했는데요? 공개를 해야 논란이 잦아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전히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최대 뇌관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 결과가 비명계 집단행동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이런 상황 속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오늘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천 갈등 수습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여론조사 업체는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는데, 이 외에 어떤 수습책이 나와야 내분 수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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