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보여준 경기 운영, 선수단 관리, 근무 태도 등은 국민의 기대와 정서에 미치지 못해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비판받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월드컵 예선을 위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1일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선수단 내분으로 인한 후속 조치가 있을 경우 대표팀 선수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YTN 김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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