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민 75% "푸틴에게 투표하겠다"

러시아 국민 4명 중 3명이 이번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현지시간 10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공여론조사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75%가 '푸틴'이라고 답했습니다.

나머지 대선 후보들의 경우 한자릿수의 응답률을 나타내는 데 그쳤습니다.

러시아 대선은 오는 3월 15일부터 사흘에 걸쳐 열립니다.

임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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