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 향방은?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민심과 여론 추이를 샅샅이 훑어보는 시간, '이슈 폴폴' 입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자리하셨습니다.
30%대를 유지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4월 2주 차 조사 이후 9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지며 29%를 기록했습니다. 하락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부정평가 이유로 민생 다음으로 소통 미흡이 꼽혔죠. 7일로 예정된 방송 대담을 계기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국정 운영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정부 출범 1년 9개월을 맞아 경제, 복지, 교육, 대북, 외교,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인사 분야에 대한 평가도 있었습니다.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복지 정책이 37%로 가장 높고, 대북, 외교 순입니다. 공직자 인사가 19%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습니다?
정당 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로 비슷한데요, 제3지대 신당 등장에도 무당층이 20%대에 머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거대 양당 대표가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한 위원장은 2022년 6월 이 조사에 선호도 4%로 처음 등장했고, 이번에 23%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살리며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발표 전 지난 주 여론 살펴보겠습니다. 38%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34%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호한다고 답했는데요. 유권자들이 병립형을 선호한다고 답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지난 총선 전 여론조사 결과도 같이 보겠습니다. 2019년 9월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긍정적인 대답이 더 우세했네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번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압력 때문에 출마를 접은 건 아니라고 했지만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부담이 됐다고 덧붙였는데요. 당초 비대위원 사퇴를 전망했는데 총선 불출마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공식적으로도 비공식적으로도 대통령실의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퇴로 한 위원장에게 공천 주도권이 생겼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했는데요. 공천 주도권 힘겨루기에선 확실히 한동훈 위원장에게 힘이 실리는 것으로 보여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앞서 사천 논란을 일축하며 '운동권 청산'이라는 총선 시대정신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김경율 비대위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천이 시작되기도 전에 '운동권 청산'에 다소 힘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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