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PC 수사정보 유출' 수사관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SPC 그룹에 대한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검찰 수사관과 그 정보를 제공받은 SPC 임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2일) 검찰수사관 A씨와 SPC 임원 B씨에 대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사 대상자인 SPC 측에 압수수색 영장 청구사실 등 각종 수사 정보를 누설한 대가로 수백만 원의 향응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SPC 관련 수사 정보를 제공받고 대가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예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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