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닝샤자치구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매체들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1월 31일) 밤 9시쯤 닝샤자치구의 수도인 인촨시 닝둥 에너지 화학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버섯구름 모양의 화구가 하늘 높이 치솟는 장면이 여러 곳에서 촬영됐는데, 목격자들은 "마치 핵폭탄이 터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닝둥 화학기지 관리위원회는 이번 사고로 현장 검사 인력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차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단지 내 기름 저장 탱크의 증기 코일 파손으로 폭발이 일어났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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