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역할론' 의견 분분...국민의힘, 검토하나? [띵동 정국배달] / YTN

YTN news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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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신당으로 가지 않고 국민의힘에 남기로 한 유승민 전 의원,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불출마를 선언한 건 아닌 만큼 험지에 나서 역할을 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희숙 / 전 국민의힘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분이 '불출마'란 표현을 쓰지 않은 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죠. 당에 충성심을 보이고 국민들에게 '멋진 정치인'이란 이미지를 복구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그러려면 '매우 매우 매우 험지에, 승률이 거의 없는 곳에 가겠다'라는 생각을 하시고 있다고 제가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되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배경에는 유 전 의원의 출마하면 수도권과 중도층의 표심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홍석준 / 국민의힘 의원 (YTN라디오 '이슈앤피플') : 뭐니뭐니 해도 저희 당에서는 어떤 중도층 수도권에는 그래도 소구력과 영향력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당에 잔류한 유승민 의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이 문제를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30일, KBS라디오 '전격시사') : 떠나지 않겠다 이야기한 것은 좀 길게 보고 정치를 하겠다. 이런 의지 표명이 아닌가 싶고요. 상징적인 지역, 이런데 출마를 요청하면 거기 응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준석 대표가 지금 개혁신당을 이끌고 있는데 여기에 관련해서 어떤 역할, 아니면 견제 이런 부분을, 역할을 해준다면 우리 당으로 봐서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 전 의원은 경기지사 경선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서울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경기도는 유승민 전 의원이 선거를 이끌 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조원진 / 우리공화당 대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때는 불출마 선언을 명확하게 했어요. ‘불출마합니다'라고, 이번에는 공천 신청을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럼 한동훈 위원장한테 공을 던졌잖아요. 한동훈 위원장은 그러면 유승민 카드를 쓸 거냐, 말 거냐. 저는 그 부분은 용산하고 생각이 다를 것 같아요. 한동훈 서울, 경기도 유승민 카드로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민주당 5선 안민석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오산 출마설도 나오는데요.

험지인 오산에서 야권의 스피커인 안 의원과 맞...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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