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보름 앞두고 여당에서는 유승민 역할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 1인 중심 선거 체제가 한계에 부딪혔다며
개혁 보수 성향의 유승민 전 대표의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조국 대표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고 권력으로 범법행위를 덮으려 하고 있다며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꺼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정권심판론과 함께 경계론도 부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우리나라가 자칫 아르헨티나가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총선은 생존투쟁으로 역사의 분수령을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판세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낙관론을 경계했는데요.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자체 여론조사를 돌리면 천 표 안팎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데가 많다며 매일 정말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비례 정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10석 플러스알파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함께 교섭단체도 가능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정조사가 될 경우 전직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도 부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더정치는 이재명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왜 (이번) 선거가 중요하냐면 먼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조국 교수께서는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습니다.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 행위를 덮으려고 하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입니다. 과연 이분들이 '행동하는 양심'을 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럽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나라의 운명도 달려있습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 선택에 따라서 세상이 전쟁의 위기로 갈 수도 있고, 지금도 망가뜨려 버린 파탄 난 민생이 더 나빠질 수도 있고, 세계에 자랑하던 10대 경제 강국이 지금 200대 무역 적자국이 돼버린 이 경제 파탄도 계속될 수가 있습니다. 정말 잘 살다가 파탄 나버린 아르헨티나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 '당신... (중략)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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