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 보여주시죠.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운동권 청산을 지금 대표적으로 내걸기 시작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김수민]
운동권 청산 얘기는 강조를 해 왔던 것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윤희숙 전 의원 띄우기까지 나서게 됐는데 어느 정도 여론에서 운동권 청산에 대한 호응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몇 가지 여론조사에서도 확인이 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일단 국민들 입장에서 운동권이라고 했을 때 민주화 운동이라고 바라보기보다는 예전에 젊었을 때 이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갖고, 그리고 또 국회의원이 되는 시기도 일렀었죠. 286세대라는 분들이 2000년대 초반에 국회로 대거 진입을 하게 되는데 그다음에 한 20년 정도 세월이 흘렀거든요.
너무 정체돼 있다라고 하는 거고 그리고 운동권이라서 문제라기보다는 운동권 시절에 갖고 있었던 사회 민주화나 평등에 대한 열망 이런 것들을 본인들이 아직까지 초심을 간직하고 있느냐, 이런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에 86세대 청산론도 불고 있고 한동훈 위원장도 그걸 활용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동훈 위원장 역시도 이 프레임에 오랫동안 갇혀 있게 되면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정치를 하지 않던, 관료였다가 이번에 정치 신인으로 데뷔를 하게 됐는데 할 수 있는 말이 주로 운동권 청산, 이런 것밖에 없는 것이냐. 이 질문이 대두될 수밖에 없고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86세대 저격수로서 몇몇 인물들을 영입하게 됐는데 이 인물들도 어떻게 보면 운동권이에요.
운동권이라는 게 꼭 특정 부류와 이념 쪽에만 운동권이 있는 게 아닙니다. 광화문에서 시위하고 있는 극우 시위대도 운동권이에요. 요즘 운동권 시대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까지 감안했을 때 그냥 운동권이다라는 것만 두고 주요 타깃 대상으로 삼는 것은 생산적인 정치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저희 그래픽으로 모아봤는데 보여주실까요. 일종의 운동권을 이번에 청산하겠다. 국민의힘이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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