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아들이 준 1,800만원 하마터면…쓰레기장서 발견 外
오늘 하루 핫한 뉴스를 살펴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아들이 준 1,800만원 하마터면…쓰레기장서 발견
아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넣어뒀던 매트리스가 쓰레기장으로 옮겨져 큰돈을 잃을 뻔한 노모 A씨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소속 고성주 순경은 비번이었던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나갔다가 현금 뭉치가 놓인 매트리스를 발견했습니다.
버려져 있던 매트리스 틈새로 5만 원권과 1만 원권 지폐 여러 장이 꽂혀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 건데요.
고 순경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매트리스에는 1,797만 원에 달하는 현금이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은 매트리스에 붙어 있던 폐기물 배출 스티커에 적힌 주소를 확인해 주인 A씨를 찾아냈는데요.
A씨는 아들이 주는 생활비 가운데 쓰고 남은 돈을 매트리스에 넣어 보관해왔는데, 타지에서 온 자녀가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한 채 매트리스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올림픽공원 수변무대 낙서한 초등생 2명 검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 빨간 스프레이 낙서를 한 이들이 초등학생들로 확인됐습니다.
송파경찰서는 스프레이 낙서를 한 남자 초등학생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인데요.
이 초등학생들은 전날 오후 6~7시쯤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들어와 한글과 영어로 10여 개의 낙서를 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주거지를 확인한 뒤 낙서를 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다만 이들은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여서 경찰에 입건되지 않으며 형사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스파이더맨 수십억 보너스, 이름 비슷한 톰 홀랜더에게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배우 톰 홀랜드의 흥행 수익 보너스가 이름이 비슷한 다른 배우에게 송금됐던 일화가 화제입니다.
영국 배우 톰 홀랜더는 지난 22일 미국 NBC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그동안 홀랜드와 이름이 비슷해 자신에게 벌어진 해프닝을 들려줬는데요.
홀랜더는 "홀랜드와 같은 소속사에 잠시 있었는데, 회계 부서 사람들이 이름을 혼동했다"며 당시 자신이 받은 급여명세서 첨부 이메일에 "'어벤져스' 박스오피스 보너스"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름을 듣고 흥분했다가 내 얼굴을 본 뒤에 크게 실망하곤 한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이 업계에 먼저 있었지만, "홀랜드는 엄청나게 유명하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한 홀랜더.
그 역시 영화 '오만과 편견',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은 인기 배우입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