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 일단 갈등 봉합...'출구 전략' 與 내부 이견 / YTN

YTN news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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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 위원장의 어제(23일) 만남으로 당정 갈등은 일단 봉합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더 큰 분열은 안 된다는 우려 때문에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선 모습이지만 출구 전략을 두곤 이견이 여전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한동훈 위원장 어제 윤 대통령에 대한 존중과 신뢰 변함없다, 이렇게 말했는데 조금 전 국회 출근했죠?

[기자]
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오전 어제 충남 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하느라 미뤘던 당 사무처 격려 방문 일정에 나섭니다.

조금 전 국회에 출근해선 우리 정치의 핵심은 결국, 민생이고 민생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입장이나 출구 전략으로 거론된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 관련해선 별다른 말을 보태지 않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후엔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는데, 총선을 앞두고 소통 행보에 다시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회동으로 당내에선 극한의 갈등은 피했다는 안도감이 감지됩니다.

한 영남권 의원은 아침 YTN과 통화에서 임시 봉합이 아니라 완전히 갈등이 해소됐다며 이젠 당이 총선 승리라는 핵심 목표에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여전합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선거 승리를 위해선 결국, 용산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선 그동안 김 여사 문제를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로 출구를 찾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비대위 내부에선 관련 논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비대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서울 마포을을 포함해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 번 연속 패배한 지역구를 전략공천 가능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공관위는 전략공천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무조건 하겠다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대폭 물갈이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당정관계를 주시하며 민생 행보로 여권 내 권력 갈등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경기도 김포 군부대를 격려 방문합니다.

설 명절과 총선을 앞두고... (중략)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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